top of page

독서노트 01, Festival Night, Red Mars (Kim Stanley Robinson)

최종 수정일: 2021년 9월 5일


기후변화, 에너지 등 다양한 종족관점의 위기에 처한 인류가 100명의 각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여 화성을 인류가 거주가능한 상태로 변화시키기로 한다.


이 소설은 그 최초 100인이 성공하여, 화성 전체는 아니지만 상상히 많은 곳에 도시급 거주시설이 완성되어 가는 시간대에서 시작한다.


이제는 지구에서 새로운 이주자들도 대거 이주해서 화성의 신세계에 거주하는 인구수가 제법이다. 미국 등 서방중심국가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이주자가 있는 것이다.


한편, 최초 100인은 새로운 세계의 건설자로서, 화성의 신세계에서 권력자가 되어 가는 것은 당연해보인다. 모두 dignitaries (고위관리자, 임원, 실력자 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인 것이다. 권력이 있는 곳에 파당과 싸움이 있는 것은 당연할 터.


그중 한 도시의 완공식에서 최초 100인중의 한명인 John Boone이 연설한다. 비꼬는 표현인 것 같은 어감이 있지만, 다음 연설순서를 기다리는 Frank Charlmers (또다른 100인중의 한명)는 John의 연설을 Boon Inspirational Address라고 한다.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 John이 연설하는 동안 Frank는 내내 분노하며 속으로 John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거짓말쟁이라고 계속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Frank가 John Boone 혹은 그의 연설에 대하여 평가하는 생각을 들어보자.

His vision of Mars was a lens that distorted everything he saw, a kind of religion. He would spout the same nonsense in private conversation, no matter how you rolled your eyes.

"그의 화성에 대한 관점은 그가 보는 모든 것을 왜곡하는 렌즈였다. 일종의 종교라고나 할까. 상대가 눈을 어디에 돌리든 그와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연설과 똑같은 난센스를 사적인 대화에서까지 뱉어낼 것이다" 여기서, "눈을 어디에 돌리든" no matter how you rolled your eyes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노트를 쓰는 필자는 눈을 굴리는 모습으로 인간은 동의와 부동의를 표현하는 바디랭귀지를 가지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싶다. 이야기 도중에 딴곳을 보고 있으면 '관심없다'는 것이고, 땅을 쳐다보고 있으면 '수긍한다'가 될 것이고, 말하는 상대를 빤히 쳐다보며 눈을 맞추고 있으면 '동의한다, 응원한다'와 같은 뜻이리라. John은 사적인 대화에서마저 상대가 듣건 말건 아랑곳하지 않고 그 말도 않되는 자기 말만 계속할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 Frank 의 생각이다. 아마도, John과 Frank는 의견차이가 크고 이미 되돌아올 수 없을 만큼 멀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3rd Sept. - to be continued/





조회수 0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