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카메룬 감독의 영화제목과 동일한 소설이다. 그 원작소설인지 아닌지는 계속 읽어봐야 할것이다. 영화의 이야기를 선입관으로 가지고 소설을 읽을 경우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 1장
이 소설의 제1장은 나무가 주인공이 된 일인칭 형식의 독백이다. 나무가 무상한 시간을 관찰하며, 우주의 변화, 그리고 자기몸이랄 수 있는 잎새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독백한다.
태양광이 자신의 잎새를 통과하고, 바람과 가지가 어떻게 춤을 추었는지, 바깥 계절이 변해서 있었는지, 계절이 변해서 자신의 입사가 황금빛으로 물 들어가고, 서리가 내려서 나목이 되고, 눈이 오는 긴 동면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 오리온 성좌의 별의 흐름, 북쪽에 뜬 태양 등등에 대하여 나무의 관점에서 초월적으로 써 내려간 시적인 문장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제1장의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다. 편안하게 읽어가면 된다.
마지막 문장을 다음과 같이 인용해본다
Though I was not aware, I was still in Creation and of it; though I did not understand, I knew. I was Tree. "내가 자각하고 있지는 못하였지만 여전히 나는 그 창조안에 있었고 그 일부였다. 내가 잘 이해하지는 못했어도 나는 알았다. 나는 나무였다" 위에서 말한 자기 주변의 변화에 대하여 나무가 말하는 내용이다.
제2장
우주의 임의 시간과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공간이동게이트'를 가지고 있는 Tmachine을 통해 Others를 찾아 탐사하러 떠난 Emissary가 대략 20주 정도가 경과한 싯점에 다시 동일한 게이트를 통해 돌아온다. 제1장의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모르지만, 이제야 사이언스픽션을 읽고 있는 거다.
WHEN Emissary passed through the gate and Phoebus again shone upon her, half of the dozen crewfolk who survived were gathered in her common room, together with the passenger from Beta. 탐사선 Emissary가 스타게이트를 통해서 다시 Phoebus 항성 시스템으로 돌아온 장면을 서술하는 첫 문장이다. 탐사선 승무원중 생존자와 (탐사도중 조우한 것으로 추정되는) Beta행성으로부터 초청된 승객이 공동회의실(common room)에 모인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오랜 '시간' 만에 무사 귀환한 것을 자축하면서 와인과 함께 대형스크린으로 주변의 장면을 보기 위함이었다.
서술싯점은 전지적작가싯점이다.
Joelle Ky (주인공, 여성)는 탐사선에 탑승할 싯점에는 어렸지만, 8년여 탐승시간이 지나면서 성숙하였다. 그녀는 Holethete가 되어있다.
chalice (성찬·미사용) 포도주가 담긴 잔
Joelle이 회상하는 장면, 내면의 상태가 서술된다. 그중의 일부이다.
With that chill brilliance for a guide, she found an even glow which was M31; and it had looked the same at Beta, too, for it is sister to our whole galaxy. 주인공은 있는 장소가 지구나 태양의 시스템이 아니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장이다.
Nonetheless, she suddenly wanted a more familiar sight(익숙한 장면, 태양계가 갑자기 보고싶어진다. Joelle이 센티멘탈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The need for the comfort it would give (여기까지가 주어이다) surprised her—she, the holothete, to whom everything visible was merely a veil that reality wore. 그녀는 기계와 합일체, 즉, holothete라 불리운다. 그럼에도 노스텔지아가 있는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독자가 알게 되는 그런 내용들이 소개된다. 익숙한 장면을 그리워한다든지, 또 그러한 자신에게 놀란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실체가 입는 베일일 뿐이다. The past eight Earth-years must have drunk deeper of her than she knew.
"holothete"는 헬멧을 쓰고 있으면 전자기파의 의미 응 전자기파에 의해서 함선의 조종 시스템과 완전히 신경적으로 일체화, 그녀가 생각하고 꿈꾸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즉시 실행된다. 호주 시대의 최고의 조종사라고 할 수가 있다. 일종의 싸이보그 상태가 되었다고나 할까.
zodiacal light 황도광
Joelle는 방금 Emissary가 귀환한 항성시스템 Phoebus를 보며, 자신의 고향인 태양계를 떠올린다.
Phoebus has the same kind of beauty as my sun. Centrum does not, and only now do I feel how lonely was that lack. 자기가 태양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감상적인 표현이다. Centrum이라는 항성계는 태양계처럼 아름답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봐서, Emissary가 탐사한 항성시스템이 Centrum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해본다.
Joelle의 감상에 젖는 회상은 계속된다. 자신이 아는 Dan Brodersen에 속으로 말을 걸어본다.
Are you still yonder, Dan Brodersen? Joelle wondered; and then: Oh, yes, you must be. I’ve been gone for eight years, but a bare few of your months have passed. 아직 거기에 있나요? 조엘은 궁금해한다. 그리고, '그래, 거기 있어야 해. 탐사에 나가서 돌아오기까지 내게는 수년이 걸렸지만, 여기에서는 몇달이 흘렀을 뿐이니까' 라고 한다. 어떻게 이런 시간차이가 나는지는 소설에 나와 있다. 시간과 공간의 좌표를 정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다른 외계인이 도와주었던 것이다.
Captain Langendijk’s general announcement interrupted her. 함장의 선내 방송에 Joelle은 회상에서 깨어난다. 감시선이 주변에 있으며, 그들과 이제 통신을 하려 하는바 승무원 전원이 어떠한 질문도 하지 말고, 희망컨데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히 자신(Emissary함장)과 감시선 Faraday 의 함장간 대화를 듣기한 해달라고 방송하는 것이다.
그런 함장의 요청에 Joelle은 의문을 가진다. 매우 반가워해야 하지 않나? 왜 저렇게 조심을 하는 거지? 하면서 ...
For a moment, Joelle was puzzled. Why should he take precautions, as if Emissary’s return might not be the occasion for mankind-wide rejoicing? The answer struck inward. Emissary의 귀환이 인류전체의 기쁨이 아닌 것처럼 저렇게 신중한 경계자세를 취하는 이유가 뭐지?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이 이유는 곧 서술된다. A considerable coalition within humanity had never wanted the expedition and would not be happy at its success. 인류의 상당히 많은 연합(coalition)은 애초부터 Tmachine의 게이트너머에 탐사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Emissary의 성공이 달갑지 않을 터였던 것이다.
We’re passing through on our way back to the Solar System. May we commence maneuvers?
태양계로 가능 항로를 비행하기 위해서 '세계연합 (World Union)'의 허락을 구해야 하는 가보다.
감시선 Fardady의 함장은 그리 반가워하지 않고, 머뭇거린다. 선장에 자신들이 누군지, 목적이 무엇인지 말하자 당황해하는 기색이다. 뭔가 수상하다.
Well, you do seem like—But everybody expected you’d be gone for years! 실종된 줄 알았던 탐사선 Emissary이 돌아와서 놀라고 있다.
blurt 을 불쑥 말하다; …을 부지중에 말하다, 무심코 말하다, 누설하다
numinous 초자연적인, 불가해한, 신비스러운
Emissary의 함장이 탐사선 Faraday의 함장에게 그간의 경위를 말한다.
For us, approximately eight Terrestrial years have passed. It turns out that the T machine is indeed a time machine of sorts, as well as a space transporter. The Betans—the beings whom we followed—calculated our course to bring us out near the date when we left. 자신들에게는 8년의 시간이 흘렀으며, Tmachine이 시공간을 이동하는 일종의 타임머신이자 동시에 공간이동장치였고, Beta행성의 외계종족에 Emissary를 처음 떠난 그 날짜 근처로 되돌아올 수 있게 경로를 설정해주어, 이곳에서는 수개월정도 경과했을 것이다. (이제 슬슬 본격적인 사이언스픽션 같아 보인다)
pungency 미각 · 후각상의) 자극(이 강함).
Her heart knocked loud in her ears. 심장이 귀에서 크게 노크하였다. 재미있는 표현이라 인용해본다.
Did you find the Others? 다른 외계 생명체를 보았나요?
No. What we did find was an advanced civilization, nonhuman but friendly, in contact with scores of inhabited worlds. 아니요, 그렇지만 우리가 찾은 건, 인간의 형태는 아니었지만 친절한 우리보다 앞선문명이었습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많은 행성과 접촉했습니다. 귀환한 Emissary는 실제로 저 너머에서 고도로 진보한 문명을 발견했으며 그들이 살고 있는 여러 행성과 접촉한 것이었다. 점점 제임스카메룬 감독의 영화가 생각나려고 한다.
Accordingly, we request clearance to proceed straight on to the Solar System Emissary호가 태양계로 곧장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을 요청합니다. Captain Langendijk이 Faraday 선장에게 요청한다. 태양계로 가는 길목을 막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 소설의 시기에서는.Hearken 《고어》 경청하다, 귀를 기울이다[to].
Phoebus 항성계에서 발견된 TMachine근처 stargate를 통해 Emissary호가 돌아오자, 이곳을 감시하고 있던 감시선 Faraday호의 함장 Archer는 당황한다.
지구로 귀환하여 자신들의 발견을 보고하고 싶다는 Emissary호의 함장 Langendijk의 요청에 대해 Archer가 답변한다. Very well, Captain Langendijk, nobody foresaw you’d return this early—if ever, to be frank—and therefore I don’t have specific orders regarding you. But my superiors did brief me and issue a general directive. 아무도 Emissary호가 이렇게 빨리 돌아올것으로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아직 특별한 명령을 하달 받은 것은 없어요. 그렇지만, 이런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대략적인 지시를 받았습니다. (사실 Emissary는 출발한지 겨우 몇달만에 돌아온 것이다. 그 승무원들은 사실 8년동안 우주로 나가 베타행성 등 다양한 고도문명 에일리언과 협의하고 일했지만, Tmachine은 출발싯점과 인접한 싯점인 '몇달후'를 선택해서 되돌려주는 편의를 제공한 탓이다)
Emissary함장, 설득한다.
It would take long to explain. There is something vital they hope to learn from us. 배타행성인이 인류에게 배우기를 원하는 것이 있다.
돌아가는 것을 허락해달라고 하였더니, Archer가 깜작 소리지른다.
"Too public!” Archer exclaimed. 너무 공개적이잖아요! After a few seconds: “Look, I’m not at liberty to say much. But… the officials I mentioned want to, uh, debrief you in strict privacy, examine your materials, that sort of thing, before they issue any news release. Do you see?” 공개적으로 지구의 월드유니온에 보고하는 걸 두려워한다. 그 전에 사전조사 요구하는 지구 감시선. 자신이 말한 관리자는 Emissary의 귀환을 완전히 기밀로 하여 Langendijk함장을 심문하고, 가지고 온 자료를 조사하는 등을 한 후에 공식화하고 싶다고. 이해하시죠? 한다.
지구로 귀환할때까지는 통신도 자기들하고만 하라는 Faraday 감시선.
Please, Captain, no offense intended, nothing like that. You must understand what a tremendous business this is. People who, uh, who’re responsible for billions of human lives, they’re bound to be cautious. Including, for a start, me. 그래도 사과는 하지요 ㅎ 오해나 기분나빠하지는 말아달라, 그런 건 아니다는 캡틴 Archer. 수십억의 인류생명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조심하게 되어 있어요. 우선 저 부터..
“Yes, yes,” Langendijk sighed. “Let us get on with it.” Talk went into technicalities. Archer의 요청이 길어지자 마침내 Emissary함장도 마지못해 "예, 예, 그렇게 합시다"라고 동의하고 대화는 기술적인 것으로 넘어간다.
cliques 도당, 파벌.
cabals 비밀 결사; (문예·연극계의) 파벌, 동인; 밀계, 음모.
그렇게 하고, 함장은 어서 태양계로 항로를 바꾸어 돌아가자고 승무원들에게 지시한다. 갑론을박한다. 그중에 Joelle의 말이다.
Well, what else can that second craft be, orbiting far off—we have a radar pickup of it, you remember—what else can it be but his observer? 감시선의 요청에 따라 기밀비행형태로 바로 이동하자고 하는 함장에게, 브로데슨 이야기를 하면 연락한번 해보자는 조엘. Faraday 옆에 더 멀리 Tmachine을 궤도하는 두번째 비행체가 Daniel의 관측용 로봇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겠어요
Holy Virgin, 깜짝 놀라움을 표현하는 말..무의미
Here’s what Brodersen planned to do, 드뎌, 대니얼 브로더슨의 계획, 조엘에게만 말해두었던 계획을 승무원에게 설명하는 joelle.. 선내에서는 격렬한 논쟁이 벌어진다. 그때, Lonely among them went Fidelio’s fluting sound of bewilderment. What is the trouble? the Betan sang. Why are you no longer glad? 베타행성 출신자 피델리오 Fidellio는 (인류에게 선물을 주고자 하는데 인류는) 왜 기뻐하지 않는가 라고 당황해한다. Emissary의 Langendijk함장은 명령을 내린다.
Langendijk silenced the noise. “As captain of a watchcraft, Archer has authority over me,” he said. “Prepare to obey his instructions.” 참 보수적인, 어찌보면 지나치게 과신하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는 성격으로 보인다. 감시선의 선장이 자신보다 직급이 높으니 그의 지시를 따를 준비를 하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니얼 브로더슨이 설치해둔 로봇위성에 연결, 도착사실을 알려주자 간청하는 조엘 Willem, listen,” Joelle pleaded. “I can pinpoint a beam to the robot so they’ll not detect a whisper aboard Faraday, and give Brodersen the truth—”
Think how large the chances are that some of you are overwrought, building a haunted house on a grain of sand. 그러나 함장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여러분들이 무척 피곤하고 지쳐서 모래위에 유령나오는 집을 짓고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라 하면서.. 근거없는 이야기 지어내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크지않겠나고 일축하는 것이다. 단순한 성격의 함장임을 알 수 있다.
overwrought 지나치게 팽팽해진[긴장된], 극도로 흥분된. 지나치게 몰두한[신경을 쓴, 공들인].
함장은, 기밀리에 지구로 간다는 ㅡ Archer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비밀리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인지는 몰라도, "아무도 모르게 태양계로 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는 그건 너무 멜로드라마이지 않나?" 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눈치이다. 참 단순하다. Isn’t that a little melodramatic ? 그러면서 덧붙이다. 우주에는 정치 그 이상의 법칙이 있는 것도 생각하라고. 그래야만 한다고. 그런 것이 없었다면 인류는 별들로 가지 않고, 죽는거야. 우리 모두 그것을 준수하겠다고 엄숙히 맹세하였지. 이렇게 확언하며 10분내 가속비행 개시를 다시 명한다. Think, too—the law of space is above politics. It has to be. Without it, man doesn’t go to the stars, he dies. Every one of us has given a solemn oath to uphold it.
Noumenon (⢈-na[-nə]) 〈칸트철학〉 본체, 물자체(物自體); 불가지(不可知)의 것(신·영혼등)
이제는 조엘도 어쩔 수 없다. 그녀는 다시 상념에 빠진다. 조엘은 상당히 생각과 교양이 깊은 사람이다.
Ultimate reality is easier to understand, yes, to be a part of, than we are, we flickers across the Noumenon. 자연의 궁극적실체(물리법칙)를 이해하고 또 그 일부가 되는 것이, 떄로 알 수 없는 불가지의 상태를 오가는 우리 인간을 이해하는 것보다 쉽다. 조엘은 답답하다, 탄식한다...
well-nigh 문어》 거의(almost)
contritely 죄를 깊이 뉘우치고 있는, 회한(悔恨)의 (정을 나타내는).
She had at her instant beck the physical knowledge of centuries and of this unique point in space-time where she was. 상황이 태양계로 바로 직행하고 감시선의 명령에 따라 기밀리에 비행하는 것으로 정리되자, 가속을 준비하는 조엘..홀로테트로서의 그녀의 능력이 소개되는 문장이다.. 이와같은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작가가 설명한다. The data passed from their sources through a unit that translated them, in nanoseconds, into the proper signals. Thence they went to her brain. The connection was not through wires stuck in her skull or any such crudity; electromagnetic induction sufficed. She, in turn, called on the powerful computer to which she was also linked, as problems arose moment by moment. 소설은 참 편하다. 이러한 것을 그냥 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쓰면 되니까.
컴퓨터와 하나가 되어 생각과 감각만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어, 조정하는 홀로테트로서의 조엘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더 인용해본다. She was the software for the whole system. 기계와 인간적 판단, 감각을 아우르는..a program which continuously rewrote itself; conductor of a huge mute orchestra which might have to start playing jazz with no warning, or compose an entirely new symphony.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시 쓸 수 있는 프로그램
enjoyed her oneness with the vessel. 생각만으로 우주선의 운행이 가능한 조엘. 우주선 Emissary와 하나됨이 즐거운 그녀.
obbligato ⡁(악보상의 지시로 사용하여) (반주 따위를) 생략할 수 없는, 필수적인(obligatory).
Motion—it would last for several hours, at ever-changing orientations and configurations, as Emissary wove her way through the stargate between Phoebus and Sol. 조엘이 제어하는 우주선 Emissary가 귀환한 곳은 Phoebus항성계이다. 여기에서 지구로 향하는 여정을 이어감에 있어끊임없이 방향과 변수가 바뀌겠지만
모든 것의 시작. 조엘에게 보이는 TMachine의 모양이 서술된다. 이것을 만든 에일리언을 The Others라고 한다. At its distance, the cylinder was a tiny streak among hosts and clouds of stars. She magnified and the shape grew clear, though the dimensions remained an abstraction: length about a thousand kilometers, diameter slightly more than two. It spun around its long axis so fast that a point on the rim traveled at three-fourths the speed of light. There were moons which had less mass than yonder engine for opening star gates.
우주의 star마다 스타게이트를 여는 TMachine이 한개씩..있을까? 도대체 몇개가, 수십광년 거리 이곳 저곳에 있을 지 누가 알수 있을지.
This thing the Others had forged and set circling around Phoebus, as they had set one at Sol and one at Centrum and one at… who dared guess how many stars, across how many light-years and years? 이것을 만든 에일리언 the Others을 만나고 싶다. 얼마나 고도의 문명을 가진 것인가. 지구로 돌아가는 Joelle의 묵상과 함께 필자도 그들 the Others를 만나고 싶다.
8년간의 외계탐험을 마치고 Tmachine이 생성하는 Stargate를 통해 귀환한 Emissary우주선이 지구연합(World Union)이 파견한 감시선 Faraday의 '기밀귀환'에 굴복하여 외부와의 일체의 연락이 안되는 상태에서 태양계로 비행하는 한편, 이 소설의 제4장 (정확하게는 Chapter 04라고 쓰여있지 않고, 단순히 IV라고 표기되어 있다) 및 이어지는 몇장에서는 주요 인물인 Daniel Brodersen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댄, 대니얼 등의 이름으로 등장하게 되는 이 인물은 지구가 에일리언과의 접촉 이후 여러 혼란을 거치는 동안 중요역할을 하는 미국의 지역 리더의 후손이다. 당연히 상당한 자산과 영향력, 그리고 독자가 상상할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대니얼은 Emissary에서 Holothete가 된 Joelle의 연인이기도 하다. 일찌기, 대니얼은 Emissary가 출발하기 전에 Joelle에게 자신이 Stargat근처에 로봇위성을 설치하겠노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이전 장에서, 함장에게 Joelle이 그 로봇위성에게 연락해보자고 강력하게 제안했던 것이다.
먼저, 대니얼의 조상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독자로 하여금 당시의 지구에서 있던 정치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과 캐나다 각 주정부 혹은 지역의 리더가 혼란의 시기에 자신들과 자신 주변의 동족들의 생존과 번영을 위하여 연방정부에서 탈퇴하여 독자적인 국가 혹은 정치조직으로 독립해가는 혼란한 과정이 요약된다.
bend a person’s ear 남에게 지루하게 이야기하다; (무시할 수 없는 정도로, 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하다. .
댄 브로더슨 집안을 이끄는 리더에 대한 소개이다..
he was lord of many mountains, forests, vales, and strands, with all the folk therein. Any of them could always bend his ear; he put on no airs. 그는 (Daniel 가문 조상의 집안리더 Mike) 그 자신이 많은 산, 숲, 계곡(vales), 하천(strands),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에 대한 주인이었다. 항상 그들을 돌보느라 (그들의 이야기를 듣느라) 짬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젠체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겸손했다는 의미)
put on airs 젠체하다, 뽐내다, 점잔빼다.
His (집안리더 마이크) eldest son Bob avenged him in terrifying fashion, annexed the lawless territory to prevent a repetition, and set himself to giving defense and rough justice to his land, so that people could get on with their work. Bob felt loyal to the United States and twice raised volunteer regiments to fight for its integrity. He lost two boys of his own that way, and died while defending Seattle against a fleet which the Holies had sent north. 미국은 내전에 빠졌다. 각 주정부나 시가 각자 독자적인 의사결정과 정치적 결정을 하고 싶어하여, 결국은 주변을 침략하는 일이 많았다. 고도문명과 과학기술을 가진 에일리언이 존재하고 그들과의 접촉이 지구의 권위나 기존의 사회질서를 엄청나게 격동시켜, 결과적으로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이었으리라. Mike의 큰 아들 Bob은 집안을 위협하여 불법행위를 했던 인근의 영토를 합병하여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였고, 일반인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 자신이 (안전을 확보한 대니얼 집안의) 땅에 대한 외부 침입방어와 (역내 질서유지를 위한) 거친 정의수호(역할)을 자임했다. 그러나, Bob은 미합중국에 충성감을 느끼고 있었고, 격랑의 소용돌이에서 두 아들도 잃고, 그 자신도 Holies (또 다른 지역 실력자인 것으로 추정됨)가 북쪽으로 보낸 함대에 맞서 시애틀을 방어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올림픽 피닌슐라 거점의 브로더슨 집안(Family leader 죤 John)은 국가를 대체할 새세력의 지도자가 되어 있었다. 토지와 인구를 가진 'Baron'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한 바론의 정책 등에 대해 간략한 서술이다.
The barons had always been fairly well educated, but men of raw action. John endowed schools, imported scholars, listened to them, and read books in what spare time he could find. 존의 지위는 바론.. 그의 정책이 이렇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책을 읽었다는 마지막 문장이 재미있다.
feudal 봉건(제도)의, 봉건적인.
각 지역에 Baron들이 등장하였고, 어떤 의미에서 봉건제도식의 정치체제가 이어졌으나 마침내 그렇게 분열했던 북미(캐나다와 미국)는 다시 통일되어 North American Federation (NAF)로 안정된다. 그 자세한 내용은 이 소설의 전개에 중요하지 않으나 대니얼의 활동기에 북미의 정치적 환경, 그리고, 리마협약(Covenant of Lima)에 의해 "세계연합" (World Union)이라는 단일 정치조직이 전 지구적인 세계정부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이 아래에 정리되어 있다. 드디어 인류는 정부간 협약에 의해 단일한 의사결정을 하는 정치조직을 가지게 된다. 그럼에도 물론 이전의 국가나 지역, 민족의 특성과 목소리가 완전히 동일해졌을리는 없기 때문에 여전히 복잡한 정치적 싸움과 갈등이 복합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한 상황이 아마도 막 귀환한 Emissary호의 공개에 대해서 세계연합의 의사결정자들이 그렇게 신중하게, 기밀로 부치고 싶어하는 이유일 것이다. Emissary가 가져온 완전히 다른 베타행성의 초고도문명에 대한 정보와 확인이 다시 한번 전 지구적인 정치, 경제, 사회적인 혼란을 세계연합 관료들은 두려워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First, the federal military command brought the entire USA under control, as General McDonough had done in Canada. Then piece by piece it established a new civil administration, reached an agreement of sorts with the Holy Western Republic and the Mexican Empire, and opened negotiations for amalgamation with its northern neighbor. Meanwhile, the World Union created by the Covenant of Lima was spreading. The North American Federation joined within three years of being proclaimed, according to a promise made beforehand.
squire (영국 지방의) 대지주, 지방 명사, 시골 신사.
perquisites 임시 수입, 초과 이득; (합법적인) 부수입, 수당, 상여금; 급료 외의 급부. (지위·직책에 따르는) 특전, 특권.
Baron으로서, 지역의 정치적 배경을 가진 John의 말년은 평범한 시민이었다..물론, 특권과 재산은 변화된 정치환경에서도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다.
Daniel Brodersen은 그러한 John의 셋째 아들이다.
restlessness was in him, the legacy of a fighting house, and in his teens he often got into brawls, when he wasn’t carousing with low-life buddies or tumbling servant girls. 대니얼의 성정을 서술하고 있다. 그에게는 가만 있지 못하는 성정이 있었다. 투쟁적 집안내력의 유산이리라. 그의 10대는 툭하면 싸움이었고 그것이 아닐 때에는 하층 친구들과 방탕하게 어울리거나 하녀들을 넘어뜨렸다. 막강한 집안의 특권생활이 가능했으나, 그 속에 안주하지 못하고 항상 뭔가에 도전적이며 싸움질이며, 성적인 탐닉이 있다. 피는 못속인다. 기질과 내력. 대니얼 혹은 댄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문장이다.
brawls ⠵말다툼, 언쟁; (여울 따위의) 물소리;
Finally he enlisted in the Emergency Corps of the World Union Peace Command. For Brodersen, here began a series of careers which eventually landed him on Demeter. 세계연합 평화유지군에 입대, 비상대응군에 군생활을 시작하여,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가 결국 새로운 정착 식민지 행성인 Demeter에 정착. 그의 젊은 시절 요약
Phoebus항성계의 행성 Demeter에 있어서 세계연합의 총독은 Aurelia Hancock 이다. 그녀의 직책은 The Governor General of Demeter.. 이다. 담배골초에다 암투병중이다.
Aw, come down off that ungainly platform, Aurie. What else’d it be but Emissary? 댄이 핸콕에게 하는 말.. 그는 이미 알고 있다. Emissary의 도착을. 그 말도 안어울리는 플랫폼(ungainly platform, 아마도 세계연합의 정치적 사정에서 형성된 관점 혹은 그러한 정치적구조, Aurie의 총독으로서의 직함 등을 말하는 것이다)서 내려와서 봐, 오리Auri. 그게 Emissary가 아니면 도대체 뭔데? Aurie는 자꾸 Stargate에서 나온 것이 Emissary가 아니고, 그것에 대해선 아는게 없다고 딱 잡아 떼니까, 결국 대니얼이 큰 소리로 따지고 있는 것이다.
Dan, you have got to stop spreading those tales about the ship returning. They simply are not true. 오리는 결국 대니얼에게 경고를 한다. 탐사선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다니지 말라고 경고.. 그건 그냥 사실이 아니니까! My staff and I have our hands full as is, without adding unfounded suspicions that the Council itself is lying to the people.” 내 직원들과 나도 지금 이대로도 손이 가득인데 (have our hands full, 다른 일 할 여유가 없는데), 세계연합의 의회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그런 근거없는 의심들을 갖다 붙이지 않아도... 오리핸콕 (Aurie Hancock)은 충성스러운 관료적 성격의 소유자(위에서 시키는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퍼뜨리고 다닌다고 하니까, 대니얼이 반박한다.
I haven’t made an appearance on any broadcast, or mounted a box and orated in Goddard Park, have I? (내가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고?) 방송에 나가기를 했나, 고다드공원에서 상자를 만들어놓고 올라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연설을 하기를 했남, 내가??
mount a campaign = mount a box 동네방네 떠든다는 표현
고다드공원에서 상자를 만들어놓고 올라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연설을 했남, 내가?
I haven't mounted a box and orated in Goddard Park, have I ?
formidable 무서운, 겁나는.
Your deception of the Astronautical Control Board about the true purpose of that vessel could affect the continuance of your licenses, you know. 댄의 로봇이 잡은 영상이 Emissary라는 이야기를 계속하면 면허도 위험해진다고 협박하는 오리 핸콕..
daphne (d-) 월계수; 팥꽃나무.3 대프니(여자 이름).
wainscoting (방·현관·낭하 따위의 벽면의) 판벽대기, 나무 세공
whorled [hwəːrld] ⠛ ⡁나선형의, 나선형으로 된;
grained 나뭇결의, 나뭇결이 나 있는 듯
set off 빛나게 하다, 돋보이게 하다
whorl-grained daphne wainscoting set off a vase of sunbloom on the desk 나선형의 나뭇결모양의 월계수나무 세공은 책상위의 해바라기(이 소설에서는 sunflower를 쓰는 대신에 sunbloom이라고 썼다. 작가가 새로운 행성에서는 새로운 이름의 해바라기를 원하는 듯 ㅋ)꽃병을 돋보이게 하였다
slingplant (다른 나무, 버팀재 등을) 줄기로 감아 그것을 의지하고 타고 올라 자라는 덩굴식물
Theory says a Tmachine can scoot you to anywhere in space-time within its range… which means space and time. Emissary was on the track of an alien ship that’d been observed using a gate in this system, obviously to pass between a couple of points we knew nothing about. 답답한 대니얼이 핸콕에게 설득한다. 아마도 높은 톤이었으리라. Tmachine 티머신은 시간과 공간의 특정 포인트에 당신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하는 설이 있지. Emissary는 Phoebus 항성계에서 목격된 게이트를 통해 이동하다가 목격된 에일리언 우주선의 경로, 우리로서는 전혀 알 수 없는 두개의 시공간 포인트를 연결하는 경로를 추적하고 있었다니까? Emissary 호의 목적이 적나라하게 서술된다. 소설은 사전 설명없이 이곳 저곳에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이렇게 서술한다.
대니얼의 톤 높은 말에 대하여 Aurie Hancock (핸콕 또는 오리)가 "제발좀 흥분된 어조로 말하지말고 정식으로 리포트하라"는 핸콕.. 발끈한 대니얼, "일개 시민이 왜그래야하냐"니까, She gave him a narrow look. “The wealthiest man on Demeter is not altogether a private citizen. 이 Demeter 행성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사적인 일개 시민'이 아니다고 눈을 가늘게 뜨고 쏘아붙이다.
댄의 신체적 모습 .. He was a big man, a hundred and eighty-eight centimeters tall and thickboned, muscular, broad in the shoulders, deep in the chest; but of late years he had added girth till he appeared stocky. 최근 몇년에 (of late years) 걸쳐 뭉뚝하게(stocky) 보일정도로 허리둘레가 붙었다(added girth). 그전의 그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mesocephalic 중두(中頭)의: 장두(長頭)와 단두(短頭) 중간 두시수(頭示數)의 머리를 이른다.= adjective. having an intermediate head shape with a width of 76 to 80.9 percent of its length from front to back.
crinkle 을 주름지게 하다; 오그라들게 하다, 꾸불꾸불하게 하다.
be·lie [bilái] (~d; -ly·ing) …을 잘못/...과 다르게 전하다/보이게 하다; 〔감정 따위〕를 숨기다.
tramp [træmp] (~ed [-t]) 쿵쾅거리며[발을 구르며] 걷다(about). (심하게) (짓)밟다[on, upon].
his voice tramped on. 그의 목소리는 거침없이, 힘이 있었다. 목소리가 쿵쾅거리게 밟는다고 하니, 이미지가 떠 오른다.
And what harm in keeping a lens cocked for Poul Anderson? 소설속에 작가의 이름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이런~~ 자기 이름을 등장시키는 작가.. 폴엔더슨을 콕집어 들여본들 먼 해가 있다그러시요? keep a lens cocked for : ~에 딱 맞추어 놓다.
I called you and asked—sort of tactfully, I think—if you knew anything about the matter. You said no. I checked with Earth, and everybody I contacted there said no too. Now I’d hate to call them all liars. Especially you, Aurie. Nevertheless, today you invited me down for a confidential discussion, which seems to be about gagging me. 내가 그렇게 물어보고 다닐 때는 지구이건 어디든 아무도 모른다하더니, 오늘은 비밀로 토론하자고? 개그치는거냐(about gagging me)?
소외양간을 맨발로 당신에게 달려가야 된다는 거요? Must I run barefoot through the cowbarn for you? 가지고 노냐? 정도의 의미. 이것 저것 더러운 것(뭔가 숨기고, 작당하고, 동의할 수 없는 것들)을 그냥 두고 무조건 당신편(당신의견)에 서라/항복하라는 거냐.
discourse ⢋이야기, 담화, 담론(談論)[with]; 말에 의한 사상 전달.
if not mere tom-tom beat 그냥 통통 뛰는 비트(대화를 무의미하게 주고 받기)는 아니래도 말이야
The robot spotted a Reina-class transport popping out of a gate,” he said. “Sure, it was too far off to identify the ship, but we humans have built nothing bigger and the shape was right. 댄이 드뎌 핸콕을 공박. Reina급의 수송선(우주선)이 그 스타게이트를 폭 튀어나오는 것을 로봇이 감지했어. 물론 우주선을 식별하기에는 너무 멀었지만 인간들이 만든 가장 큰 배이고, 그 모양이 일치한다고!
The robot then tracked Faraday closing in on the newcomer, and then tracked them both as they followed the Phoebus-to-Sol guidepath. 다 보고 있었구먼. Emissary의 Joelle이 함장에게 간청하지 않았어도 대니얼의 로봇위성은 모두 보고 있었다
Meanwhile Faraday returned to Phoebus and resumed her duties. 게이트에 나온 Emissary를 태양계에 에스코드한 후 Faraday호는 다시 포브스항성계의 자신 위치에 돌아와 임무수행
no, she was not a Reina but a Princesa and if our robot claimed otherwise, we’d better have its instruments overhauled. 대니얼이 물어보니까 거짓말하는 Faraday 함장 Archer.. Emissary호의 Reina급이 아니라 Princesa급이라고 하는데 관측장비 손좀 봐야 할 듯.
nobody in authority has a bloody damn thing to say about it! Emissary가 돌아온게 분명한데 왜 아무도 몰라? 머선일이야?
마침내 최고위층에서 공개금지명령이 있었다고 실토하는 핸콕
From an extremely high quarter. The public interest demands that for an indefinite time there be no release of news.
at loggerheads (…와) 언쟁하여, 싸움하여, 협의하다.
Join[or lay] loggerheads together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다.
Notably "Ira Quick.” Brodersen couldn’t neutralize the acid in his reply. 대답에 신것을 중화할 수 없었다. 비꼬는 말투를 했다. She stiffened. “As you like. He is the Minister of Research and Development.” 오리핸콕은 Ira가 R&D장관이라고 한다.
“And a drive wheel in the Action Party, which leads all those factions on Earth that’d rather not see us go out into the galaxy.” 댄의 반발.. "아 그러시겠지 ~ Ira,, 우주로 가는 걸 못봐주는 패거리들을 리드하는 행동당(Action Party)의 앞바퀴 drive wheel (좀 비꼬아 말하면 똘마니, 앞장서서 하는)아닌가". 대니얼과 오리핸콕간의 대화는 긴장이 고조된다.
오리핸콕이 알려준는, 행동당파들이 가지고 있는 파라노이아.. 왜 Emissary의 귀환사실을 기밀로 하고 있는지 자신들의 논리를 마구 던져놓고 있다. "Tmachine을 만든 그 에일리언 누군가 the Others가 절멸했거나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거나 혹은 본질적으로 사악하거나 뭐 그 뭐든. (대니얼에게) 넌 기본적으로 반항적으로 태어났고, 이런 것들은 생각해보지도 않지, 그치?" 흥분한 오리핸콕도 쏘아붙인다. "That the Others are extinct. Or never existed. Or are basically evil. Or whatever you can imagine. You’re a born heretic. You don’t find any of this unthinkable, do you?”
“N-no. I do find it extremely unlikely. But supposing it for the sake of argument, what then?”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그럴 가능성(위에서 오리핸콕이 말한 것)은 극히 희박해.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 말해보자면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게 뭐?"
“You could keep your sanity. But you’re an exceptional sort. Could humankind as a whole? 대니얼, "당신이야 이성을 잃지 않겠지만,당신은 예외적인 종자니까 그렇고. 인류 전체는 어떨것 같아?"
핸콕이 댄에게 설득하는, Emissary의 귀환사실, 인간보다 월등한 에일리언의 존재가 사전경고 없이 일반에 공개되었을 때 두려워해야 하는 시나리오
Let that news out with no forewarning, let hysterical commentators knock the foundations loose from under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and what happens? The Union isn’t firmly enough grounded that it can survive worldwide mania. And next time around, the planet-killers might well get unleashed. "인류보다 월등한 에일리언이 있다고 하는것이 알려질 경우 히스테리가 범람할 것이고, 세계연합은 인류사회가 그런 전세계적인 광란을 견뎌낼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고, 마침내는 지구라는 행성을 파괴할 무기의 고삐가 풀릴 것이란 말이지"
결국, 오리핸콕은 대니얼에게 '계속 캐고다닐 경우' 가택구금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duress 1 구속, 감금. 2 〈법률〉 (불법적인) 강요, 협박, 강제.
If you won’t cooperate freely, we’ll have to apply duress. You are not going to continue talking as you have been. 댄에게 통첩하는 핸콕. "자유의사로 협력을 하지 않을 경우, 어쩔 수 없이 구금하는 수 밖에. 지금까지 처럼 그렇게 계속 말할 수 없게될 것이야"
입을 다물지 않으면 구금하겠다고 협박하자 대니얼이 항의한다.
The single definition of government I’ve ever seen that makes sense is that it’s the organization which claims the right to kill people who won’t do what it wants. 핸콕에게 세계연합이 (독재)정부가 되어간다고 비난, 항의하는 댄. 댄은 인권과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인 듯. "조직이 원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죽일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조직이 바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정부이다" 작가의 생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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